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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특별 대담 / 한 - 칠레 정상회담

기사승인 2019.06.10  15: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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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솔한 대화 ‘진정성과 리더십’ 돋보여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9일 KBS 특별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통해 80여분 동안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대담을 가졌다. 차분하고 담담하게 국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대담 형식을 택한 것은 새로운 소통의 노력이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아울러 북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계속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한미공조는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고 든든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특별대담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공정시대·평화시대·협력시대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2주년을 맞은 지난달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평범한 국민들에게 앞으로 3년 후는 어떤 모습이겠냐 물음에 “평범한 사람들의 선한 의지가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그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것인 만큼 임기 마칠 때까지 우리가 촛불의 정신을 지켜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먼저 대담 직전 있었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면서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하더라도 탄도미사일인 경우엔 유엔 안보리결의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측에서도 한편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면서 한편으로는 판이 깨어지지 않도록 아주 유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된다”며 근본적인 해법은 북미가 조속히 마주 앉는 것이고, 이를 위해 우리 정부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10년간 북한 식량난의 심각성을 보고한 유엔식량세계계획, 원조기구의 조사 보고서를 언급하며 “우리가 동포애나 어떤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라도 우리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그 다음에 두 번째로는 그것이 지금 대화교착상태를 마주하는 조금 열어주는 그런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선거법과 공수처 등 패스트트랙 문제로 여야가 교착국면에 빠진 것과 관련해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는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민생 법안도 많이 있고, 추경 문제도 논의해야 하는 측면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지난 3월에 합의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를 가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등 민생 경제분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하반기에는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쳤다. 문 대통령은 “다행스럽게도 서서히 좋아지는 추세다. 하반기에는 잠재 성장률인 2% 중후반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 관심 요청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29일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은 4월 28일, 29일 1박 2일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했다. 삐녜라 대통령의 방한은 2012년 3월에 이후 두 번째이며, 문 대통령과의 회담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이어 두 번째이다. 칠레는 우리나라와 1962년 수교를 맺으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2003년,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최초의 국가이기도 하다. 
두 정상은 양국이 경제·통상을 비롯한 포괄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허브국가로서 한국과 칠레가 양 지역의 FTA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하는 등 상생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의지를 표명하였고, 삐녜라 대통령은 태평양동맹 차기 의장국인 칠레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과 칠레가 FTA를 체결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양국 교역량은 15.7억 달러에서 62.8억 달러로 증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칠레 FTA가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하고 이를 새로운 국제경제 여건에 맞추어 더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강원도·충북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4월26일, 5월22일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강원도와 충북을 찾았다. 2017년 5월 취임한 이후 지난해 10월 30일 전북을 찾은데 이어 순차적으로 이뤄진 경제투어는 이번이 8, 9번째. 그는 전국 시·도를 돌며 대통령으로서 보여주기식 투어가 아닌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지역경제활성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즉, ‘희망’을 심고 다녔다.
먼저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두고 강원도 고성 DMZ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 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를 ‘한반도 평화’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지역,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는 금강산 관광으로 평화가 경제임을 체험했다”며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동해북부선으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감시초소가 철수된 비무장지대에 안보·평화를 체험하는 평화의 길을 열어 평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내일은 판문점 선언 1주년”이라며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 속에서 평화경제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 산불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수습 작업 현장 인력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 마련된 대책본부를 찾아 화재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인근 천진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 피해자들을 만났다. 이어 속초 장천마을로 이동해 화재 수습 작업 중인 소방대원 등 현장인력을 격려했다. 


전국경제투어 아홉번째로 충북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최근 강원도와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언급하면서 “경부축과 강호축이 함께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충북 청주 한 음식점에서 충북 소재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되어 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충북 경제와 관련 “충북은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북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태양광 셀·모듈 생산규모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바이오 생산액 전국 2위,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라는 놀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충북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지역으로 거듭나 가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 할만하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역할을 하려는 충북의 꿈을 정부가 돕겠다”며 재차 충북이 주도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 자료제공_ 공공누리 >

편집국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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