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공간정보를 활용해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럭시티 윤재민 대표

기사승인 2019.05.10  16:59:16

공유
default_news_ad1

- 3차원 가상화 원천기술 보유 건축물, 스마트 통합관제 솔루션 개발

주거공간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관제 솔루션의 효율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빌딩은 물론 스마트 시티 등 대규모 공간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산업군과의 연계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플럭시티는 3차원 가상화 모델링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통합관제 솔루션을 개발하여 대형 수주를 잇달아 체결했다. 윤재민 대표를 만나 플럭시티의 강점과 3차원 모델링 기술의 차별성을 들어본다.


기술력 인정받아 서울시와 인천국제공항 솔루션 제공
3차원 가상화 모델링은 CCTV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벗어나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플럭시티는 실제 공간을 컴퓨터상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시, 부산시, 인천국제공항,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등에 해당 기술을 납품하고 있다. 윤재민 대표는 “기존의 개별적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여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공항이나 발전소 등 관리 포인트가 복잡하게 얽혀있을수록 통합관제 솔루션은 더욱 빛을 발한다. 2차원 지도로는 공간의 복합적 정보를 담기에 역부족이지만 3차원 지도를 통해 CCTV, 전기안전시스템, 화재시스템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각종 이슈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플럭시티에 대해 윤 대표는 “3차원 지도를 작성할 수 있는 기술을 4년 동안 서울시에 납품해오고 있으며 서울 전역의 공공건물 지도를 데이터화하는 작업이 플럭시티의 기술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3차원 데이터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사업자들에게도 배포됨에 따라 플럭시티의 기술이 확산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한 상태이다. 

플럭시티는 3차원 가상화 기술에서 한발 나아가 통합관제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보안관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러그 시큐리티(PLUG Security 1.0)’는 출입통제시스템, 감지경보시스템, CCTV 등 각종 보안장비와 연계하여 공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윤 대표는 “경직된 CCTV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탈피해 3차원 공간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플럭시티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에 해당 툴을 통한 통합관제솔루션을 3년째 납품하고 있다. 그는 “기업의 규모에 비해 기술검증이 확실하게 되어있다 보니 대형발전소나 교통공사, 지하철, 시설관리공단 등에 통합솔루션을 납품하게 되었다”면서 플럭시티만의 기술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통합관리 시스템으로서의 가능성에 주목
윤 대표는 건축업계에서 사용하는 3D 캐드를 개발하는 업체에서 8년간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설계 과정에서 해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캐드를 사용하지만 이를 국산기술로 선보인 프론티어적 회사로 150여명의 직원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업체였다”고 회상한 그는 “3차원 시뮬레이션 기술을 건축 이외의 분야에 접목시켜보고자 했다”고 창업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당시 엔지니어에서 출발해 사업 전체 관리를 맡으며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던 윤 대표는 에너지, 산업, 보완 관리 등에 접목할 경우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2015년 단독법인을 설립해 산업단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면서 공격적인 사업을 펴왔다. 

한편 윤 대표는 벤처기업가로서 정부정책에 대해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자격조건과 각종 규제의 현실성에 대해서는 재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플럭시티의 경우 설립 후 3년간 활발한 정책과제에 참여했으나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부채비율 등의 조건에서 탈락하여 각종 지원에 제동이 걸렸다. “벤처기업의 생리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잣대로 나누다보니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도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최근 규제 기준들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각 정부 부처들이 통합과제를 제시할 경우 제약조건이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는 플럭시티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일이라고 한다. 
한편 정부의 공공사업 선정과정에서 대기업들을 배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법이 유명무실해진 상황을 지적했다. “대기업들이 하청업체를 동원해 사업을 수주하고 마진을 챙기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지다보니 실질적인 이윤이 줄어들고 산업이 경직된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법이 있지만 이러한 관행을 걸러내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벤처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표는 정부의 지원책이 다각화되는 것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돌아보아야한다고 조언했다. 

기술력 발판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룰 것
윤 대표는 “그동안 플럭시티의 기술력을 검증하는데 힘써 서울시,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대규모 수주를 맡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3차원 기술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산업 자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럭시티의 2019년 매출 또한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는 “이제는 직접 입찰에 참여하기보다 대리점 총판을 만들어 우리 기술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면서 “솔루션 공급회사라는 정체성을 굳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재_ 임동훈 기자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