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부동산 재테크 길라잡이Ⅰ / 공경매뱅크 대표 유희민

기사승인 2019.05.10  16:51:37

공유
default_news_ad1

- 토지 재테크 조급한 판단은 금물, 기다릴 줄 알아야

 

주택매매 시장의 향방이 안개 속으로 들어간 가운데 섣부른 투자 결정을 내렸다가 되려 투자금만 묶일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졌다. 최근 부동산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토지 재테크 쪽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경제동향설문조사에서도 주택매매가격의 상승률에 대한 회의적 분위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총 106명의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서울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에 대해 낮다고 응답한 비중은 29.2%로 전분기(14.6%)보다 확대된 반면 높다는 시각은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한편 1년 뒤 주택시장에 대해서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59.5%로 우세했으며 ‘소폭 하락’(-2.5%~0%)의 응답이 전분기(28.2%)보다 10.5% 상승한 38.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응답으로 기록되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문가 중 83.3%가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응답하는 등 침체 분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굳어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재의 강화된 금융 규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LTV, 신DTI,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건수 등의 금융 규제에 대해 현행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각 71.7%,  67.9%, 58.5%로 우세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제한에 대해서는 완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4.0%를 차지해 향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제한규정은 부부의 합산소득이 1억 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 및 다주택자에 대한 공적 전세자금의 보증을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택매매에만 쏠려있던 부동산 재테크 시장의 전반적 활성화와 함께 토지 투자의 호재로 볼 수 있다. 

전문가가 엄선한 개발 호재 지역을 눈여겨 볼만하다
토지 투자의 경우 낯선 지역이라 하더라도 발품을 팔며 조사, 분석을 진행해볼 가치가 있다. 보다 넓은 후보를 두고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 투자 성과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다. 다만, 토지 투자의 경우 단기전 양상을 보이는 주택매매시장과는 달리 장기적인 관점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특히 개발 예정지 인근의 상권 등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선행되어야하며 필요에 따라 토지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는 등 종합적인 정보 수집 작업이 중요하다. 주변에 투자 권유자가 있다면 권유자의 진정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편향된 조언에 얽매이기보다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투자 후보 지역을 돌아보아야한다. 쉽사리 투자 후보지역을 좁히지 못했다면 토지에 대한 권리 분석 전문가가 엄선한 개발 호재 지역을 눈여겨 볼만 하다. 이 외에 경매를 통한 토지 재테크도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개발 지역에 투자할 경우 등기는 분할등기와 지분등기 중 어느 쪽이 유리할까.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개발 지역의 경우는 분할등기보다는 지분등기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분할 등기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투자금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지분 등기의 경우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연구개발원(KDI)의 발표 내용 가운데 토지 투자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은 신도시 추진과 관련한 내용들이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추진에 대해 찬성한다는 전문가의 비중이 65.1%로 가장 높았으며 GTX 등 수도권 및 지방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해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 72.6%, 67.0%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동향은 3기 신도시의 투자 미래를 밝히는 한편 토지 가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1, 2지구 미래 밝아
3기 신도시 중 주목할 곳은 규모가 가장 큰 왕숙1 ,2지구가 투자의중심에 있고 지속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시흥시와 평택 등에 큰 관심을 보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 역시 남양주를 2030년까지 자족도시로, 2050년까지는 전국 제1의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남양주를 2030년까지 자족도시로, 2050년까지는 전국 제1의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왕숙1지구의 경우 GTX-B역 중심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배치해 기업지원허브를 조성해 기업들을 유치 계획이다.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을 조성해 생태하천을 활용한 복합상업,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중심으로 R&D단지, 부품산업 등 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왕숙지구 내에는 다산역과 풍양역을 연결하는 전용 BRT가 운행되는 GTX-B역도 들어선다. GTX-B역과 진접선 풍양역을 신설하면 서울역 15분, 청량리역 10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별내선 개통 시 남양주에서 잠실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의중앙선 역을 신설하고 주변 상습정체 교차로 3개소를 입체화 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왕숙2지구는 문화예술마을, 청년 문화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청년계층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 및 창업공간을 마련·제공해 도시 활력 제고하기 위한 청년 예술촌을 만들고, 로스터리 카페거리 등 테마가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이런 교통 인프라는 물론이고,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생활, 문화, 행정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양주 시청에서 경기도 부지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도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주변 도시의 공유와 개발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이와 같이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개발 계획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련하여 투자자들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열기가 일어나고 있다.    
성공적 투자의 왕도는 결국 철저한 분석과 그를 바탕으로 한 판단에 있다. 안전한 토지 투자를 위해서는 개발호재의 분석은 물론 발품을 팔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시선을 돌려 긴 호흡의 토지 투자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편집국 sisanewsn@sisanews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