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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채용시 지원금 주는 ‘신중년 일자리’

기사승인 2019.04.10  13: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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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일자리 적합직무 고용확대 ‘고용의 질’ 차원 긍정적인 평가 일러

정부가 고용을 지원하는 ‘신중년 적합직무’가 지난해 74개에서 올해 213개로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신중년 적합직무를 지금까지는 "한국고용직업분류" 의 74개 직무(세분류 4자리 기준)로 정하였으나, 올해에는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의 의견과 전문가의 노동시장 분석결과 등을 바탕으로 213개 직무로 늘렸다.


위기의 인생 2막, 사회적 인식 지원 시스템 필요해 
취업과 관련해서 세간에는 ‘청년 취업은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보다 어렵고, 중장년의 재취업은 고래가 바늘귀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돈다. 청년이건 중장년 반퇴자건 그만큼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볼 것이 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반퇴자와 중장년을 채용하는 기업의 눈높이엔 커다란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지난 10년간 50대 근로자의 일자리 양과 질은 개선된건 사실이다. 지난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세대 간 일자리 양극화 추이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임금근로자 수는 2007년 367만 명에서 2017년 355만9000명으로 3.0% 줄었지만 50대는 225만2000명에서 415만3000명으로 84.4% 늘었다. 관련 질문도 ‘4095’건에 이른다. 한 사이트를 살펴보니 주된 취업 정보 특징은 ‘저임금·단순노동’으로 요약된다. 통계청 통계상 지난해 11월까지 5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7만6000명 늘어나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지만 ‘고용의 질’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청춘을 바쳤던 ‘퍼스트 잡’의 퇴직 시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자녀 교육·결혼, 부모 봉양, 가계 빚에 짓눌려 정작 노후 대책을 세우지 못한 50대들은 남은 30~40년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50세 이상 노동자를 채용 기업에게 월 80만 원 지원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 사업은 신중년의 경력 및 전문성을 활용해 신중년이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하는데 적합한 직무를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신중년들이 좋은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직무에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월 40만~8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58∼’63년생)의 대량 퇴직이 이루어지고, 그동안 지속해서 증가하던 신중년의 고용률이 18년을 기점으로 하락하는 등 어려워진 고용상황을 반영하여 사업이 크게 확대되었다. 신중년 적합직무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신중년이 도전할 수 있는 직무, 직업훈련 등을 받아 신중년이 다시 진입하기 쉬운 직무인지 여부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신중년 적합직무」에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할 경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월 80만 원, 중견기업은 월 40만 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사업주는 신중년 적합직무에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기 전 고용센터 사업에 참여를 신청하고, 고용센터의 승인 후 신중년을 고용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 지원 사업" 의 확대로 신중년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며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꾸준히 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하면서,“지속적으로 신중년들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욱 현실에 맞는 사업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 신청은 사업체 소재지를 관할하는 고용센터에 참여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류 서식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고용노동부 누리집(www. 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경 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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