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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머신 개발한 제이케이산업 김수현 대표

기사승인 2019.04.0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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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투자로 매월 신제품 출시 제조업계의 청년창업 활성화 기대

시간에 쫓기는 이들에게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홈트레이닝이 건강관리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가정용 운동기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홈트레이닝 운동기구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스쿼트 머신이다. 제이케이산업의 김수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스쿼트머신 ‘씨시스쿼트’를 개발해 운동기구 제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국내 최초 스쿼트머신 ‘씨시스쿼트’개발
피트니스용 운동기구 전문제조업체인 제이케이산업은 국내 최초로 스쿼트머신을 개발해 2017년 가정용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전년대비 700%의 매출 수직상승을 달성하면서 홈트레이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2015년 설립된 제이케이산업은 스쿼트머신 이외에 트랩바 스트레칭머신, 벤치프레스 등 40여종의 운동기구를 생산하고 있으며 2건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신축 공장으로 4월내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수현 대표 “제조업자들의 꿈은 자기 소유의 공장을 갖는 것이라고들 하는데 매출 향상과 기술보증기금의 도움으로 제이케이산업의 공장을 새로 짓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발전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다수의 발명특허와 인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R&D를 위한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 또한 인정받았다. 


제이케이산업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씨시스쿼트머신은 김 대표의 27번째 개발품이었다. “창업 후 6개월간 매출이 전혀 없는 상태로 끊임없이 상품을 개발하면서 기금이 바닥날 즈음에 27번째 제품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면서 상황이 급반전되었다”면서 “이후 특허품목을 바탕으로 신기술특허자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거듭했고 연달아 히트상품을 출시해 어려움에서 벗어났다”고 회상했다. 씨시스쿼트는 하체근육운동으로 잘 알려진 스쿼트운동 가운데 특히 대퇴사두와 둔근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 자신의 몸에 맞게 기구를 조절할 수 있다. 효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자세로 운동할 경우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스쿼트운동은 전문가의 자세교정이 필수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씨시스쿼트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간편하게 스쿼트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헬스클럽은 물론 가정용으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연이은 성공으로 제이케이산업은 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으며 작년부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도 수출길을 열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올해 매출 예상액을 30억 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면서 “연매출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여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운동기구 제조업계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김수현 대표
국내 운동기구 제조업계가 고령화로 침체되어가는 가운데 30대 CEO로 활약하고 있는 김 대표는 제조업계의 구조변화와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표는“다양한 마케팅 채널의 활용과 산업의 비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케이산업은 작년 12월 헬스용품 유통회사 ‘홍스타츠’, 중국 운동기구 제조업체 ‘임펄스(Impulse)’와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뉴레벨(New Rebel)의 국내 런칭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펄스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운동기구 제조업체로 중국 내 헬스클럽 체인사업부 103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경영전략에 대해 “매달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수량을 생산한 후 시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거듭 개발하는 린스타트업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를 미루면서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그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이를 바라보았다. “과연 생산자가 제품의 완성도를 판단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결국은 시장의 평가가 핵심이자 모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맥, 학벌, 인프라 중 어느 것 하나 갖추지 못하고 뛰어들었기 때문에 사업 초반에 많이 외롭고 힘들었다”는 그는 “이제는 운동기구 제조업계는 물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피트니스스타’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피트니스업계에까지 밟은 넓히며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IT업계에 편중된 청년창업, 제조업계에도 관심 가져야
제조업계는 청년층의 진입이 줄어들고 있는 대표적 분야이다. 2002년 웰빙 붐을 타고 운동기구 사업이 호황을 누린 이후 새로운 인력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변한 것이다. 이 대표는 “최근 정부가 청년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 분야와 지원자들이 IT 및 서비스업에 편중되어 있다”고 의견을 내비췄다. 그는 “비록 운동기구 제조업이 3D업종이지만 블루오션에 뛰어들어 도전하는 것이 주효할 수 있다”면서 “청년창업자들이 관점을 바꿔 자신만의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는 제조업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운동기구 제조업계에 신선한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한 김 대표는 “다양한 정책자금들을 비롯해 제조업에 대한 정부의 창업 지원정책이 활발하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있는 곳에 길이 열려있다”고 조언했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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