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한민족동포대상 두리국제유한공사 윤광준 대표

기사승인 2018.09.07  16:49:12

공유
default_news_ad1

- 최상의 제품과 상호신뢰 성실함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낸 진정한 경영혁신리더

‘인생에 기회는 세 번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기회는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 가운데 어떤 사람을 택할까. 기회가 찾아왔을 때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이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연을 가장한 기회 앞에서 삶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2018.자랑스러운 한국인 한민족동포대상은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바른 국가관과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양하며 재외동포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분을 한국신문기자연합회에서 소정의 공정한 과정을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에 대만타이중에서 가방 원단시장에 도전해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과 신뢰 성실함으로 세계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낸 두리국제유한공사 윤광준 대표에게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한민족동포대상을 수여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경제 국가인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동일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대만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견기업들에게는 다른 비교 대상을 찾을 수 없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또한 현대적 인프라와 자본투자 그리고 R&D를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있어 대만은 몇십 년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세계경제 글로벌화로 대만의 교두보 역할이 축소된 편이나 외국기업은 여전히 유효한 강점으로 평가하며 대만을 테스트 마켓·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대만의 섬유산업은 매우 발달되어 있어 경제 발의 과정에서 취업 기회의 창출 및 국민 생산액의 제고에서 모두 커다란 공헌을 해왔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 섬유공업국으로부터 추격을 받아 대만 섬유산업의 경쟁력은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그중 대만 중부에 위치한 타이중(台中) 시는 300여년의 발전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최근에는 대만 제2의 도시가 남부 항구도시인 가오슝(高雄) 시에서 중부 대표도시 타이중(台中) 시로 바뀔 만큼 인프라, 교통, 주거 환경 및 복지가 급속도로 개선되며 거주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도시이다. 무엇보다 타이중 시 중부는 전통공업·기계산업의 발달로 의류, 방직, 자전거, 신발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신뢰’가 인간관계의 핵심이라는 윤광준 대표
타이중 중부에 위치한 두리국제유한공사는 가방 원단을 수출하고 있는 회사로 1999년 윤광준 대표가 설립했다. 윤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 뒤 지금까지 섬유분야에 한 우물을 파온 기업인이다. 1997년 대만에 있는 가방 원단을 수출하는 섬유회사에 입사해 독립하기까지 섬유 산업의 굴곡을 당당히 이겨내고 올해로 출범 18년을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두리국제유한공사만의 고유한 신뢰를 쌓아 가며 조직 통합을 이룬 동시에 제품 차별화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신뢰받는 섬유기업으로 거듭났다.
윤 대표는 “1996년에 대만에서 유학하고 있던 누님을 따라 대만에 왔다. 이후 1997년도에 대만에 있는 섬유회사에 입사했지만 2년여 끝에 퇴사했고, 독립해 두리국제유한공사를 탄생시켰다”며 “20세기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였던 섬유산업이 지금은 사양산업으로 불리고 있지만 당시 대만은 섬유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현재 섬유산업은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력 미흡과 디자인 수준 열 위, 글로벌 브랜드 부재 등으로 선진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추격을 받으면서 위기에 처하고 있다. 이러한 섬유산업의 예측할 수없는 상황과 시장이 치열한 경쟁 상태에서도 두리국제유한공사는 비교적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윤 대표는 성공의 전제조건으로 다음 한 가지를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그는 비스니스에서 신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윤 대표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나 같은 경우에는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때문에 시간을 들여 신뢰를 만들어 나간다”고 말했다. 바이어들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인식되어야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또 그는 “제품의 품질은 기본이고 신뢰를 쌓아놓으면 일은 그  다음에 저절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사소한 일에서조차 신뢰가 없으면 관계는 점차 약해지다가 마침내 끊기고 만다”며 “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인간관계이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의 특유의 선한 인상과 서글서글한 웃음 때문일까. 윤광준 대표에게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성장 기회 열어줘야 재도약 할 수 있어
그렇다면 비즈니스를 하면서 대만 내 진출 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이나 애로사항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윤 대표는 대만 정부의 창업 규제완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대만은 외국기업과 개인 투자 규제에 대한 벽이 높지 않아  자유로운 자본흐름을 보장하고 있다”며 “영세한 중소기업이라는 한계에도 여러 기업간 협력을 통해 수직적으로 통합된 생산구조의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신뢰만 있다면 대만 정부는 외국인 투자에 개방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만에서 사업구상을 하고 공장설립을 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공단 입주허가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경험담이다.
윤 대표가 두리국제유한공사를 시작할 때도 팩스 하나로 시작했을 만큼 큰 자본이 없어도 신뢰가 있다면 사업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는 것이다. 물론 외국기업인 신분이어서 내국인 보다는 더 엄격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한다. 대체적으로 대만에서의 사업 환경은 좋은 편이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치열한 자기 혁신과 개발이 해답
앞서 섬유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어 세계시장 잠식을 가속화하는 등 섬유산업에 많은 어려움을  이야기한 바 있다. 또한 근래 섬유시장에서 미래성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윤광준 대표의 부담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윤 대표는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이끌 해법은 기업의 치열한 자기 혁신과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즉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공장에서 이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스스로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근본적인 답은 새로운 제품, 신소재에 올인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 그는 “우리도 매일 위기감 속에서 살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매출과 이익률이 떨어지고, 시장에서 ‘추락’하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다”라고 위기감을 전했다.
아울러 “과거에는 원가 절감에 집중하는 대량생산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응해야 하는 생산관리가 요구되는 시대가 왔다“며 ”다품종 소량생산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방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윤 대표는 섬유 개발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운영과 함께 홍콩과 중국에서 원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섬유산업 기업들 간에 섬유시장의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초면인 사람도 바로 친근하게 만드는 편안함을 가진 윤광준 대표는 선량하고 정직한 인상을 주는 대만 사람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예절과 상식을 잘 지키고 선량하며 배타적이지 않다”라며 “내가 특별히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사는데 제약을 받지 않는 나라”라고 만족해했다.
이와 함께 타지에서 오래 생활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아름다운 가족애도 드러냈다. 윤 대표는 “가족에 대한 사랑은 기본적으로 각인되어 있는 원형적인 본능이지만, 그것을 잘 보존해 가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자녀들에게 틈날 때마다 우애를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한 번의 인연,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신뢰를 잃어버리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과 평생 행복하게 사업하며 살아가기를 원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윤광준 대표. 이 무한한 가능성의 시장에서 변하지 않는 신뢰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두리국제유한공사가 세계시장에 알려지고 품질을 인정받는 저력 있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며 제2조국 대만에서 한국인의 자궁심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서기를 응원해본다.

최병우 대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